드미엘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140 1F (갤러리영 1층)
오시는길
안국역 근처 법련사 정류장에서 종로11번 승차 후 금융연수원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약 92m
한줄정보
영업시간 11시30분~22시 / 예산 1~2만원 / 대표메뉴 호바로우 / 주차장 有 / 명절 휴무
상세설명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 ‘드 미엘’. 불어로 ‘허니문’을 뜻하는 이름이다. 어쩐지 싱글들을 더욱 외롭게 하는 이름의 식당이다. 하지만 싱글일수록 더욱 잘 챙겨먹고 다녀야 하는 법. 잭은 호기롭게 드미엘에 들어섰다.

분위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밝고 개방적이었다. 누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말해주지 않는다면 얼핏, 중국집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랄까. 화이트와 핑크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법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싱글들은 이런 오글거리는 인테리어 때문에 외로움이 더욱 사무친다.

이집의 인기 메뉴는 차돌박이오일파스타와 풍기샐러드, 라비올리치즈크림파스타, 호바뤄우 등이 있다. 이름이 다소 낯설지만 두 가지는 파스타고 하나는 샐러드란 것쯤은 알 수 있으니 패스. 호바뤄우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찹쌀가루에 입혀 튀겨낸 찹쌀 탕수육이다. 청경채와 새싹 채소가 함께 들어가 새콤달콤하면서도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탕수육이다보니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기존의 오일소스 파스타인 알리오올리오 위에 차돌박이가 올라간 파스타도 쌀국수를 먹는 듯한 식감이 가미되어 더욱 새로운 맛이다. 마늘향이 풍부하며 차돌박이를 면과 함께 돌돌 말아먹는 재미까지 갖췄다. 여러 가지 구운 버섯과 단호박 퓨레를 곁들인 풍기샐러드 역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버섯 좋아하는 버섯족들은 필수적으로 시켜야 할 메뉴다.

Jack's N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