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11시30분~23시(break time 15시~17시30분) / 예산 2~3만원 / 대표메뉴 부자샐러드 / 주차장 有 / 명절 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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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피자는 이태원 대표 화덕피자 맛집이다. 가게 이름만으로도 뭔가 풍성함이 느껴지는 곳, 최근에는 인기에 힘입어 한강진역 근처에 분위기 좋은 2호점을 냈다. 1호점은 본점답게 내부가 좁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긴 하나, 지인과 함께 속닥하게 식사하기 좋은 코지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 집의 가장 핫한 메뉴는 부자 샐러드와 부자 클라시카. 각 음식의 장르별로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에는 모두 ‘부자’라는 이름을 붙여두었다. 부자샐러드는 고소하고 짭조롬하게 드레싱된 신선한 야채와 치즈를 머금은 도우를 쫄깃하게 구워내 식전빵로 먹기 좋다. 빵을 조금씩 뜯어서 샐러드 야채와 함께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부자 클라시카는 루꼴라피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강한 불에 구워내 강한 불맛이 느껴지는 쫄깃한 도우 위에 듬뿍 올라간 루꼴라와 방울토마토, 치즈를 쌓아 올렸다. 씹을수록 씁쓸하면서도 고소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루꼴라와 치즈의 조화는 예술적이다. 함께 찍어먹는 피자 소스 바질페스토와 파마산치즈, 페퍼플레이크 등도 남다른 감각이 돋보인다. 기름기 많은 느끼한 피자의 경우에는 바질페스토와 페퍼플레이크를 이용하면 느끼함을 살짝 중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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