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일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258
오시는길
한남역 1번출구에서 도보 621m (미래마트 근처)
한줄정보
영업시간 9시~새벽 1시 / 예산 2~4만원 / 대표메뉴 로얄까르보나라 / 주차장 有 / 연중무휴
상세설명
넓은 규모로 탁트인 야외 테라스와 빈티지풍의 벽돌이 어우러져 내추럴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빵과 함께 먹는 파스타, 샌드위치 등의 브런치 메뉴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이 집의 명물 중 명물은 김치볶음밥과 떡볶이. 그러고보니 살짝 이 집의 정체성이 의심스럽기도 하다. 인테리어도 분위기도 명백하게 이탈리안 비스트로를 표방하는 집인데 놀랍게도 김치볶음밥이 가장 핫한 메뉴라고.

사실 별다를 것이 없는 평범한 분식집 스타일의 김치볶음밥이긴 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만삼천원이라는 깡패 같은 가격과 플레이팅에 조금 신경을 더 썼다는 정도? 시골 할머니의 비법 손맛이 들어간 묵은지를 볶은 것도 아닐 텐데 어쩌면 이렇게 사람 입맛을 확 당기는 건지.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고춧가루와 참기름의 향연 때문 아닐까.

반숙계란을 톡 갈라서 뻑뻑한 파스타와 슥슥 비벼먹는 까르보나라의 인기도 뜨겁다. 모든 파스타는 부드러운 식빵과 함께 나오는데 오마일에서 직접 만든 것이라 그 맛이 더욱 특별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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