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남창동 49
오시는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또는 6번 출구에서 100m 거리
한줄정보
상설시장 / 주차장 有
상세설명
시장 자리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옛 한양의 정문인 숭례문 옆이라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과 물자들이 자연히 모이기 쉬운 자리였던 것. 그 덕에 조선 초부터 이곳에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처음에는 조정이 감독하는 시전 형태로 운영되다 좌판들이 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대규모 시장으로 발전했다. 일제 때 잠깐 시장이 일본인 소유의 주식회사로 넘어가기도 했지만, 이후에 상인회조합이 만들어지면서 다시 경영권을 찾아왔다.

현재는 동대문시장과 함께 서울 종합시장의 양대산맥이 됐다. 이름부터가 먼저 동쪽과 남쪽의 상권을 수호하는 성지 같잖은가. 없는 물건을 찾는 게 차라리 더 쉽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물목이 다양하다. 잭이 살펴본 결과, 당장에 없는 물건은 ‘아마도’ 없는 듯하다. 1만여 개의 상점이 들어서 있는 이곳은 낮에는 소매시장으로 운영되다가 밤에는 ‘물건 떼러 온’ 지역 상인들을 맞이하는 도매시장으로 바뀐다.

물목이 다양한 가운데 지하철 4호선 회현역 일대로 각각의 상가는 특성화된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액세서리상가, 의류상가, 잡화상가 등이 있으며 수입물품을 파는 상가가 특히 유명하다. 또 시장의 역사가 워낙 오래되어 골목골목 유명한 노포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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