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6가 17
오시는길
4호선 동대문역 8번 출구에서 청계천 다리 건너 동대문 패션거리 근처에 위치
한줄정보
상설시장 / 주차장 有(도로주차)
상세설명
부산, 대구, 김천 등지에서도 볼 수 있는 익숙한 이름, 평화시장이다. 옛날에 북한에서 내려온 상인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붙인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처음에는 청계천 변 판자촌에서 재봉틀 한두 대로 옷을 만들어 판매하던 데서 출발했다. 1962년경 오늘날과 유사한 현대식 건물이 들어섰고, 인근에 거주하던 빈곤계층들이 가내수공업 형태의 의류제조업을 시작하면서 점점 어엿한 시장의 모습을 갖춰간 것이다.

그 옛날의 명맥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동대문시장과 함께 의료도매시장으로 명실상부한 것이다. 그렇기에 일반 소비자가 아닌 소매상인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어 영업시간이 좀 남다르다.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9시간이다. 지방의 의류소매상들은 영업을 일찍 끝나고 서울로 ‘물건 떼러’ 평화시장을 다녀간다. 다른 시장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풍경을 보기 위해서 부러 찾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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