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19-1
오시는길
신논현역 4번출구에서 도보 약 357m
한줄정보
영업시간 11시40분~23시 / 예산 4만원 / 대표메뉴 그릴드쉬림프샐러드 / 주차장 無 / 연중무휴
상세설명
훌리오는 강남 한복판에서 색다른 멕시코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이다. 정식 표기는 'Julio'지만 스페인어로는 J를 'ㅎ'로 발음한다 해서 훌리오라 부른다. 그러니 무작정 방문해서 줄리오라 부르는 일행에게, “이건 훌리오라고 발음하는거야~”하고 아는 척 해주는 센스!

인테리어는 요즘 대세인 노출 콘크리트 방식. 오픈 타입의 주방 전체는 스테인리스로 외장되어 있고 아래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꼭 자동차 같은 느낌이다. 홀도 전체가 오픈되어 있는 개방적인 느낌이며 자그마한 테이블이 좁은 간격으로 붙어 있어 외국의 노천카페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허나 그만큼 소음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칠리치즈포테이토와 엔칠라다, 타코, 파히타는 이곳의 인기메뉴. 얼핏, 서로 전혀 상관없는 각기 다른 메뉴처럼 보이지만 치즈와 살사소스, 풍부한 고기와 야채, 또띠아, 나초 등의 밑재료가 거의 공통적으로 들어는 메뉴들이다. 칠리치즈포테이토는 두툼한 포테이토 위에 고소한 치즈와 사워크림이 토핑되어 있다. 포테이토 안쪽에는 매콤한 소스를 입힌 고기가 비밀처럼 숨겨져 있다.

어른 손바닥보다 더 큰 밀 또띠아에 치즈와 그릴링한 고기, 리프라이드빈 등으로 속을 채워 감싼 후 매콤한 엔칠라다 소스를 토핑한 엔칠라다는 콩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참고할 것. 인도나 중국요리처럼 재료와 특유의 향이 어우러진 자극적인 요리들이 주류를 이루는 게 멕시코 요리의 특징이라서 호불호가 정확히 갈리기도 한다. 잭으로 말할 것 같으면, 화끈한 살사소스와 부드러운 사워소스의 조화를 미치게 사랑하는 사람이므로...무조건 먹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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