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새로운 호텔 계열사로 기존 롯데호텔과 달리 비즈니스호텔이다. 시설과 룸컨디션은 특급호텔처럼 하되, 불필요한 서비스를 배제해 가격의 거품을 줄였다. 하지만 그 품격에 맞게, 객실료 역시 일반적인 비즈니스호텔보다는 센 편이다.
꿀렁거리지 않고 탄력 있는 매트리스와 포근한 침구가 인상적이다. 창가에는 소파와 스툴을 배치해 타호텔 스탠다드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옅은 베이지가 감도는 따스한 색감이 객실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
벽면 TV 아래 워킹데스크가 놓여있어 공간의 실용성과 기능성을 살렸고, 욕실을 포함한 주변 공간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일회용 칫솔과 치약, 비누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몰튼브라운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다. 샤워부스 대신 기다란 욕조가 들어가 있고, 욕조 옆 4분의 1 넓이만큼 칸막이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