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림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164-1
오시는길
제주국제공항 정류장에서 좌석버스 38번 승차 후 조천리사무소 정류장에 하차, 시외버스 읍면순환(김녕-세화) 승차 후 비자림 정류장 하차
상세설명
끝없이 펼쳐진 바다, 그 위로 점점이 떠있는 많은 섬들, 머구리의 쉼 없는 물질까지. 바다와 떨어질 수 없는 제주이지만, 바다 외에도 보석들은 많다. 제주에서 숲과 휴양림, 오름은 바다만큼이나 유명하다.

잭은 제주도에서 가장 처음으로 생긴 삼림욕장인 비자림을 찾아가 본다. 수령이 500~800년씩 된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들어선, 매우 독특한 숲인데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하니 정말 놀랍지 아니한가.

비자나무숲은 겨울에도 잎이 바래지 않고 떨어지지도 않으며, 연중 푸르른 숲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인기비결이라면 비결이다. 녹음이 짙은 비자나무 숲 속의 산림욕은 ‘피톤치드’로 알려진 물질이 흘러나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와 인체의 리듬을 안정시키는 치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자나무 숲 속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숲을 되돌아 나오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는데 40여 분이 걸리는 짧은 코스와, 1시간 20여 분이 걸리는 긴 코스가 있다. 잭이 관람한 짧은 코스는 바닥이 평평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다. 또 모든 길에는 제주화산송이를 깔아놓아 쾌적함은 물론, 걷는 재미도 남다른 곳이다.


Jack's Tip.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800원이며(도민은 무료), 비자림 내에는 화장실이 없어 용무를 마치고 입장해야 한다. 비자림 내부에서는 크고 풍성한 나뭇잎이 드리워져서 휴대폰이 잘 안 터지는 경우가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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