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오시는길
제주공항출발시: 제주국제공항 정류장에서 좌석버스 38번 승차 후 조천리사무소 정류장에서 시외버스 동일주(제주.세화고.서귀) 환승 후 성산항 입구 정류장 하차, 성산항에서 배로 이동
상세설명
섬 속의 섬, 제주 안의 또 다른 제주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제주도 동쪽 성산항에서 배로 15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작은 섬 ‘우도’는 소가 드러누운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화 <시월애>와 <인어공주>에 이어, KBS <1박2일>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곳이다.

우도를 단적으로 설명하자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섬’에 대한 모든 판타지를 압축적으로 집약해놓은 곳이다. 그림처럼 펼쳐진 해안 절경과 초록빛 초원, 그 위로 그득한 풀 뜯는 조랑말떼, 바다를 바라보며 자리를 지키는 흰 등대, 낮은 지붕을 얹은 소박한 집들까지. 눈길을 뗄 수 없는 한적한 정취에, 시원한 파도소리와 세상 모든 풍요를 머금은 듯한 넉넉한 바람까지 완벽히 갖춘 곳이 바로 이곳, 우도이다. 제주와 우도를 외따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 성수기 한낮에는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지만, 저녁 무렵이면 그 많던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우도 섬과 제주 본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우도봉, 해식동굴과 기암절벽의 절경을 자랑하는 검멀레 해안, 한국판 ‘사이판 해변’으로 불리는 하고수동 해변, 연인과 함께 가고픈 서빈백사 등이 유명한 볼거리다.


Jack's Tip.
우도는 걸어서 둘러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차를 타고 들어갈 수도 있고 섬 내의 관광버스를 이용하거나 스쿠터, 자전거를 이용해 관광하는 방법도 있다. 섬 내의 관광버스를 이용하면 우도봉, 검멀레 해안, 서빈백사를 둘러볼 수 있다. 30분 간격으로 오는 다른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으니, 굳이 탔던 차를 다시 타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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