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로에서 만나는 작은 행복, 종달리해수욕장.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인 종달리해수욕장은 협재, 함덕해수욕장 등 유명한 해수욕장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문 곳이다. 피서지의 해수욕장처럼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잔잔함을 느끼고픈 이들이라면 드라이브 도중 잠깐 내려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다.
종달리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보면 오징어 덕장도 볼 수 있는데 사진가들에게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멋진 장소이기도 하다. 종달리해수욕장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곳이기 때문에 천천히 살펴본다면 해안도로부터 해수욕장까지 소소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곳이다. 조용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잭은 이곳을 꼭 추천한다.
Jack's Tip.
종달리 해수욕장은 비지정 해수욕장이라, 안전요원이 상주하지 않는다. 해변의 구조상 안전하기는 하나 깊은 물에 들어가는 것은 삼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