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나루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1488-7
오시는길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앞 정류장에서 일반버스 702번 승차 후 남구청앞 하차
한줄정보
영업시간 11시30분~22시 / 예산 2~3만원 / 대표메뉴 생갈비 / 주차장 有 / 첫째주 월요일 휴무
상세설명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육식의 유혹에 흔들립니다. 푸릇푸릇한 채소 반찬으로 가득한 점심상을 ‘건강식’으로 고집해서 기껏 먹었건만, 저녁때 되니 뭔가 되게 부실하고 허기진 느낌이 들 때 으레 육식 결핍을 원인으로 생각하게 되지요. 음식의 특정상 고기는 혼자 먹기는 다소 민망하고, 머릿수가 많을수록 이런저런 얘기에 씹는 맛이 더 좋다는 것이 통설입니다. 그런데 테이블에 바로 불을 올리고 고기를 구워먹는 다소 거친(?) 조리 방법의 특성상, 대부분의 고깃집에서 분위기와 맛,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잭은 고기를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데다가 분위기까지 좋은 집 한 군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울산 삼산동 남부소방서 가는 길, 태화강변에 들어선 건물에 커다란 간판을 달고 선 집, 바로 태화나루입니다. 소, 돼지를 취급하는 고급 양념고기 전문점으로 소의 원산지는 한우부터 호주, 미국까지 다양합니다. 양념 소고기나 갈비찜은 주로 미국산과 호주산을 섞은 메뉴가 많고, 구이는 한우가 대부분으로 부위별로 드실 수 있습니다. 돼지는 양념갈비와 구이 모두 국내산입니다. 또 점심특선을 이용하면 갈비와 연잎밥 혹은 냉면을 세트메뉴로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했지만 방음에 신경을 쓴 편이라, 소음으로부터 상당히 차단된 듯한 느낌입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어 주변에 방해 받지 않고 조용히 식사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집의 메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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