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파즈뷔페

주소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875 현대호텔 1층
오시는길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일반버스 133번, 401번, 108번 승차 후 현대중공업앞 하차
한줄정보
영업시간 8시~22시 / 예산 4만원 이상 / 대표메뉴 점심, 저녁 / 주차장 有 / 연중무휴
상세설명
현대호텔 로비 한 켠에 들어선 토파즈뷔페. 음식이 맛있기로 울산시민들에게 소문난 지는 오래고, 근래에는 외지인이나 관광객이 일부러 찾는 발걸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호텔 건물 자체가 워낙 연식이 오래 되어, 덩치만 으리으리하고 군데군데 시설 노후로 볼품없다는 소릴 듣던 현대호텔이 2012년 중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단행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 환골탈태했지요. 그 덕에, 토파즈의 내부도 훨씬 모던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재단장을 마쳤습니다.

바닥을 꼼꼼히 채운 대리석이 은은한 조명을 받아 화사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널찍한 테이블은 규칙적으로 들어서 있고, 간격이 넓어 전체적으로 첫인상이 굉장히 시원시원하고 탁 트인 느낌입니다. 공간 활용과 시설 배치가 여유로워, 잭처럼 접시 들고 음식 앞에서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뷔페의 정석대로 샐러드부터 천천히, 찬 음식과 익힌 음식, 디저트 순으로 먹어봅니다. 나름대로 코스를 정한 셈인데 어느 하나 젓가락 가지 않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맛이 좋은 편입니다. 뷔페 음식이 이렇게 일관적으로 좋은 맛을 내기란 어려운 일인데, 하나같이 신선하고 좋은 식감을 자랑하더군요. 특히 즉석에서 구워주는 라이브 와규 스테이크의 맛은 전문점의 그것과 견줄 만한 미감을 자랑하는 듯했습니다.

자, 이제 토파즈의 대미를 장식할 때입니다. 현대호텔의 베이커리가 유명한 만큼, 디저트 코스를 지나칠 수 없지요. 가짓수도 정말 많습니다. 일반 뷔페의 2~3배쯤은 되어 보였는데, 티라미스와 요거트 맛이 특히 일품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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