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보건소 정류장에서 일반버스 138번 승차 후 원동초등학교 정류장에서 일반버스 2번 환승 후 태봉 정류장 하차
한줄정보
체크인 14시 체크아웃 12시 / 조식서비스 無 / 바비큐장 有 / 픽업서비스 無
상세설명
원목으로 지어올린 작은 건물 한 채가 밤하늘의 별빛과 함께 반짝거리고 있다. 양산의 이름난 펜션이 대개 그렇듯, 배내골 인근에 자리를 튼 누리마루펜션의 모습이다. 펜션 규모 자체가 그다지 크지 않으며, 단일 건물을 네 개의 객실로 나눴다. 정원은 없지만 펜션 앞으로는 탁 트인 공지(空地)가 있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네 개의 객실 이름은 각각 누리보듬, 단미, 윤슬, 별뉘로 40평형 독채와 17평, 15평, 12평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둘이서 오붓하게 찾은 객들부터 15명 내외의 객들까지 너끈히 받을 수 있다.
객실 내 비품과 집기류 등은 클래식한 면이 없지 않다. 펜션 자체의 연식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자연스러운 배치일 듯싶으나 젊은 친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어떤 곳은 어울리지 않은 과한 색감들이 넘실거리고 있고, 또 어떤 곳은 딱히 어떤 장식으로 채워져야 할 공간이 휑하게 비어있어 모자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산만한 느낌의 인테리어라 보면 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적의 청결도를 유지하고 있어 하룻밤 묵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