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려한 산세를 품고 달리는 길, 드라이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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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내골
     
     
    ▲ 배내골 전경 (사진출처:양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산세의 푸릇한 향을 맡으며 울창한 숲 사이를 지나는 배내골 드라이브 코스는 양산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해발 1,000m이상의 산악군(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을 빗대어 마치 알프스 산맥과 견줄만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영남알프스를 흐르는 배내골. 이는 맑은 개울 옆으로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하여 붙여진 명칭이라 한다.
    골짜기가 깊고 험해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최근 비포장길과 좁은 도로를 재정비하여 불편함을 줄였다. 물론 아직도 정비가 되지 않은 구간들이 있지만.
    길이 많이 굽이져서 운전 미숙자들에게는 주의를 요하는 코스이다.
    배내골 입구부터 영남알프스 배내골을 따라 69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된다.
     
     
     
    2. 천불사 → 대운산 자연휴양림
     
     
    ▲ 대운산 탑골저수지 전경 (사진출처 : 양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아무래도 양산이 산지에 둘러싸여있다보니, 드라이브 코스도 산세를 이용한 코스가 주를 이룬다. 이번에는 천불사에서 대운산 자연휴양림을 거친 코스를 소개할까하는데, 이 코스 역시 산세의 싱그러운 내음을 마음 가득 품고 달릴 수 있는 코스이다. 특히나 가을 풍경이 빼어난 천불사, 이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대운산 자연휴양림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그간 흐트러져 있던 정신을 가다듬고 오기에는 더할 나위없다.
    천불사에는 불교 경전에 나오는 상상의 꽃, 3000년에 한 번씩 핀다는 상서로운 꽃 우담바라를 볼 수 있으니 참고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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