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여행코스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
오시는길
1일차: 통도사 → 통도환타지아 → 홍룡폭포 → 에덴밸리리조트
2일차: 배내골 → 용화사 → 양산타워
상세설명
산 좋고 물 맑은 양산에서 제대로 요산요수(樂山樂水)하려면 하루 꼬박은 있어봐야 한다. 절로 가는 길에 폭포도 만나보고 꾀꼬리 소리 아련한 도량에서 스님처럼 마음을 닦아보기도 하다가,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아보기도 해야 한다. 그래야, 최소한의 맛을 봤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DAY 01 : 통도사 - 통도환타지아 - 홍룡폭포 - 에덴밸리리조트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사찰이자,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에서 여정을 시작해보자. 통도사의 관전포인트는 불교유적을 가장 많이 전시하고 있는 성보박물관, 흥선대원군과 김정희가 직접 썼다는 일주문 편액,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 그리고 사인비구가 만든 범종 등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인 만큼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음미하듯 둘러보자.
절에서 수행의 시간을 가졌다면, 이제 통도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통도환타지아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짜릿하게 놀아볼 차례다. 놀이동산 곳곳에서 군음식을 사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음은 아주 먼 옛날, 천룡이 폭포 아래에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아름다운 홍룡폭포로 향해보자. 폭포의 정석처럼 새하얀 물줄기를 용렬하게 토해내는 모습은 양산 팔경 중에도 단연 으뜸이다.
끝으로 양산의 명물인 에덴밸리리조트에서 MTB트래킹, 승마, 야구장, 워터파크, 스키장 등을 이용하면서 여행 첫 날의 피로를 풀어보자.

* 주면맛집 : 산해돈, 잎새바람
* 주변숙소 : 에덴밸리리조트, 에코뷰리조트, 통도자연관광호텔,


DAY 02 : 배내골 - 용화사 - 양산타워
여행 이튿날은 태고의 숨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배내골로! 영남알프스 산령 중 하나인 가지산의 고봉들이 둘러싸고 있는 배내골에는 언제나 맑고 세찬 계곡물이 흘러내린다. 날씨가 더울 땐 물놀이 피서지로 제격, 날씨가 추워지면 인파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계곡을 여유롭게 감상하기에 좋다.
다음은 기찻길 뒤로 낙동강을 바라보고 들어선 용화사로 향해볼 것. 보물 제491호로 지정된 용화사적조여래좌상을 보존하고 있다. 암자보다 더 작은 규모를 지니고 있어, 주말에도 찾는 이가 그렇게 많지 않아 더욱 한갓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양산을 떠나기 직전에는 톨게이트 인근에 우뚝 솟아있는 양산타워를 찾아가 보자. 5층 북카페에 앉아, 양산 시가지의 모습과 저 멀리 부산, 김해 일부 지역까지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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