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 완당

주소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3가 1
오시는길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7번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
한줄정보
영업시간 10시~22시 / 예산 7천원 / 대표메뉴 완당 / 주차장 無 / 연중무휴
상세설명
60년 전통의 역사적 기억으로 맛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으로 완당이란 중국의 ‘훈탕’이란 음식을 우리 식성에 맞게 개량한 일종의 만둣국이다. 얇은 완당 피 속에 고기 소를 극히 적은 양만 넣어 봉합하는 특별한 수작업이 맛의 포인트라 하겠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적은 양이라 해도 이곳은, 전체적으로 완당 피와의 조화에 어긋남 없는 완벽한 맛을 낸다.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식감을 자랑하는 부드러운 음식이다.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우려내 국물을 만드는데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남포동의 대표적인 맛집 중에 하나인 18번 완당집은 식사시간에 가시면 입구에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완당 한 그릇만으로는 양에 차지 않을 수 있으니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유부초밥이나 김밥을 같이 주문하시면 된다. 잭의 생각으로는 남포동에 오셨으니 완당 한 그릇 먹고 다른 먹거리들도 맛보시는 게 어떨까 싶다.

식당 한 켠에선 만두피를 만드시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직접 만들어 바로 삶기 때문에 완당에 일반 만두피와는 다른 부들부들함이 있는 것이다.

입맛에 따라 짜게 느껴질 수도, 살짝 느끼할 수도 있지만, 테이블에 비치된 양념들을 가미하거나 사이드메뉴와 함께 완당을 더욱 맛있게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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