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거리
홍대입구 전철역에서 홍익대학교 정문을 잇는 거리를 중심으로 한 일대가 젊은이들의 생기와 활력으로 흥성거린다. 이곳을 중심으로 감각 있는 젊은이들의 거리가 만들어졌다. 의류매장과 액세서리숍, 클럽과 공연장이 있어 쇼핑, 놀이, 문화 모두를 만끽할 수 있다.
* 핫스팟 : 홍대프리마켓, 피카소거리, 벽화거리
- 뽈랄라수집관
포르노와 랄랄라가 만나 ‘뽈랄라’가 된 곳이다. ‘눈치 보지 말고 재미있게 살자’라는 뜻으로 주인장이 지은 박물관(?) 이름. 기성세대들의 추억 속에만 잠들어 있는 ‘그때 그 시절’ 장난감을 주요 아이템으로 해서 각종 찌라시와 포르노물, 동네 문구점에서 팔던 스티커와 딱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핫한 아이템까지 진짜 없는 게 없는 곳!
- 리틀파머스
에코프랜들리를 표방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가게이다. 매장 역시 폐가구를 재활용해 만든 그럴듯한 곳. 세상 모든 것에는 버릴 것이 없다고 철석같이 믿는 주인의 투철한 리사이클마인드를 구경해보자. 가격이 다소 깡패라는 점이 흠이라면 흠이다.
- aA디자인뮤지엄
카페가 맞긴 한데 엄밀히 따지자면 박물관이기도 하다. 박물관이라 하기에는 지나치게 개방적이니 디자인샵이라 해도 무관하겠다. 그렇다고 샵이라고 치자니 뭔가 다이닝 느낌도 묻어난다. 이렇듯 짬뽕스러운 느낌이 aA디자인뮤지엄의 매력. 커피도 팔고 있지만 커피 맛은 지극히 평범하고, 오히려 커피 잔을 들고 앉은 그 몇 백만 원짜리 의자 값에 기절초풍할 일.
- 상수동카페거리
상수역 3번출구와 4번출구부터 시작되는 카페거리, 빨간 모자를 쓰고 몰래 잠자고 있을 것만 같은 달님이 이정표가 되어준다. 여기서부터 살살 걷다 보면 많은 카페를 만날 수 있는데, 기업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니라 소담스러운 인테리어로 잘 꾸며져 있는 ‘예쁜 카페’들이 늘어져 있다.
- 클럽 인썸
물 좋은 클럽 인썸에 가벼운 칵테일 한 잔 걸치고 가벼운 춤사위(?) 한 번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2012년 10월에 오픈한 신생 클럽으로 파티 종류도 다양하고 메인타깃층이 풋내 나는 20대 초반 대학생들이 아닌, 중후함을 갖춘 20대 중후반이라 분위기가 특별히 므흣(?)하다는 게 이곳의 강점.
- 선유도공원
선유도는 한강 한가운데 둥둥 떠 있는 섬이다. 이름은 신선이 노니는 곳이라는 뜻에서 ‘선유도(仙遊島)’. 목조 데크로 만들어진 선유교를 지나면 가지각색의 정원과 전시관, 극장을 만날 수 있다.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강추!
* 맛집 info
몽고네(이탈리안 오스테리아/070-8623-0680), 치킨인더키친(치킨호프/070-7526-2487), 옥루몽(팥빙수디저트/02-325-4040)